[휠체어와 함께 걷는 금천의 구석구석 '어울림지도' ]
*'어울림지도'란?
금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이용자가
금천구 내의 지역사회 시설을 직접 탐방하고 리뷰하여
더 나은 금천구의 무장애 지역사회시설을 도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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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어울림지도 만들기의 다섯번째 지역사회 시설은
「잣나무 산림욕장」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여러분 높디 높은 호암산에 무장애 데크길이 생겼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바로바로 '호암 늘솔길!'
호암산 일대를 '호암산 치유의 숲'으로 불리는데
'호암산 치유의 숲' 에 위치한 '호암늘솔길' 무장애 데크길을 따라서 쭈욱 가다보면
'잣나무 산림욕장'이 있습니다.
호압사 100M이내에 아주 가깝게 위치되어 있어요
휠체어도 산림욕장을 갈 수 있다는 걸 많은 분들께서 모르고 계시는 것 같아
5편을「잣나무 산림욕장」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주소는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233-1」 을 검색하고 오시면
'호암늘솔길 입구' 앞에 장애인 주차장이 있어요.
이 곳에 주차하셔야 편하게 잣나무 산림욕장을 방문 할 수 있습니다 !

사실 이 주차장은 제가 호압사를 여러번 가다보니까 발견한 주차장인데요.
호압사에 주차하셔도 상관없지만 휠체어를 가지고 오시거나 보행이 불편한 분들이라면 이 부근이 경사가 많이 높아 위험해요.
잣나무 산림욕장 주차장이라고 검색해도 나오지 않고, 호암늘솔길 입구라고 검색해도 서치가 되지 않으니
꼭 위에 주소로 검색하고 오세요 ! :>
잣나무 산림욕장은 산 속에 위치해 있다보니 경사가... 매우 높아요.
안전밸트 단단히 매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호압사를 향해 가는 산 정산 부근 마지막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시면 호압사 ,
오른쪽으로 가시면 호암산 치유의 숲, 호암늘솔길(잣나무 산림욕장) 입니다.
주차 공간은 모두 장애인주차구역으로 3대 주차 가능합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한 '호암늘솔길' 입구!
잣나무 산림욕장은 '호암산 치유의 숲' 에 위치한 '호암 늘솔길'을 따라서 가다보면 위치해 있습니다.
갈림길이 나와도 헷갈리지 마시고 직진만 하시면 됩니다 !
데크길을 쭉 따라서 가다보면 호암산 폭포도 갈 수 있대요.
하지만 호암산 폭포 다다를쯤에 계단이 있어
휠체어 이용인은 추천하지 않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호암산 폭포를 보기 위해 끝까지 갔다가 계단이 있어 다시 돌아왔습니다)
데크길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가끔 가파른 구간이 있는 것을 빼면
휠체어도 쉽게 오갈 수 있었습니다.
5분쯤 가다보면 쉼터가 하나 등장하는데요
지역주민분들께서 돗자리를 깔고 여가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쉼터에 장애인 화장실이 위치해 있어요!
여기가 마지막 화장실이니 참고해주세요 !
장애인 화장실이지만 화장실의 넓이가 좁아 휠체어는 들어가지 못해요 ㅠㅠ
흠... 휠체어가 타신 분들은 문을 열고 볼일을 봐야할까요...?
장애인 화장실이 있긴 하지만 아쉽습니다.
가다가 사진 한번 찰칵 ! 찍어줍니다.
저 정자는 장애인분들은 무리겠군요..!
힘들 때 즈음 나타난 잣나무 산림욕장 안내문 !
지역주민께 여쭈어보니 이 일대를 전부 잣나무 산림욕장이라고 칭한다고 합니다 !
전부 잣나무라고 합니다.
그러니 무리하셔서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시지 마시고 갈 수 있을 만큼만 가시고 돌아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
조금만 더 화이팅 !
잣나무 산림욕장 이정표를 지나서 가다보면 나타나는 약수쉼터 !
저희는 약수쉼터에서 잠시 쉬고가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약수쉼터 아래에
짜잔 ~~~!
이렇게 누워서 쉴 수 있는 나무 데크가 있거든요 !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요..
누워서 쉴 수 있는 데크에 가려면 계단... 계단을 이용해야합니다 ㅠㅠ
계단이 있어서 휠체어 이용자는 누워서 쉴 수 있는 나무 데크에 접근하지 못합니다.... :<
보행이 가능한 이용자분들은 계단 아래에 위치한 데크로 이동해 봅니다.
보행이 가능해도 산이라 그런지 울퉁불퉁한 지형으로 인해 걷기 쉽지 않았습니다.
힘들게 도착한 누워서 쉴 수 있는 데크 !
많은 지역주민분들께서도 잣나무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계셨습니다.
데크에 누워서 바라본 하늘과 잣나무들을 보며 초여름의 싱그러운 경치를 감상해보았습니다.
기지개도 펴면서 경치를 감상하는 우리 이용자분들.
계단으로 인해 아래 누워서 쉴 수 있는 데크에 가보지 못한 휠체어 이용자분께서는
저희가 아래 데크에서 쉬는 동안 다람쥐와 청설모도 구경하고
약수쉼터에서도 충분히 잣나무의 싱그러운 공기를 맡을 수 있었습니다 !
또 다른 휠체어 이용자분께서는 호암산 폭포까지 다녀오겠다고 하였으나
계단에 가로막혀 돌아오셨답니다
이용자분 표정에 아쉬움이 가득하네요 ㅎㅎ
호암산 아래에서 잣나무 산림욕장을 걸으며 정기를 충전한 평생교육센터 1반 이용자분들 !
날씨가 덥고 습해 인솔한 지원인력분들도 많이 고생을 했던 지역사회활동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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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무장애지도 5편-「잣나무 산림욕장」의 별은
두구두구두구두구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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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 산림욕장을 향해 가는 '호암늘솔길'은 데크길로 휠체어 이용자분께서 이용하시기 좋았으나
잣나무 산림욕장에 누워서 쉴 수 있는 나무 데크는 계단으로 인해 휠체어 접근이 어려웠던 점.
그리고 장애인 화장실이지만 화장실이 좁아
휠체어 이용자분이 들어가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여 별점 3개로 정하였습니다 !
더 많은 장애인분들이 접근하기 위해서는
1. 호암늘솔길 입구에 위치된 장애인 주차장의 주소가 지도에 등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호암산 일대를 여러번 와본 지역주민만 주차장 여부를 알고있다는게 아쉽습니다.
2. 휠체어를 이용하는 분들도 편히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화장실이 조금 더 넓어졌으면 좋겠습니다.
3. 휠체어를 이용하는 분들도 불편없이 산림욕을 즐기실 수 있도록, 휠체어가 접근이 가능한
누워서 쉴 수 있는 데크 휴식공간이 잣나무 산림욕장 주변에 꼭 마련되어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산 중턱에 위치한 산림욕장을 장애인분들이 휠체어로 접근해볼 수 있다는 것에 좋은 경험이었고
푸르른 초여름 산 아래에서 정기를 가득 받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5편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많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