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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 어울림지도 9편] 휠체어도 함께 걷는 사계절의 길「오미생태공원」

    관리자 2025-11-13 11:15 115

    [휠체어와 함께 걷는 금천의 구석구석 '어울림지도' ]

    *'어울림지도'란?

     금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이용자가

    금천구 내의 지역사회 시설을 직접 탐방하고 리뷰하여

     더 나은 금천구의 무장애 지역사회시설을 도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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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 어울림지도 만들기의 9번째 지역사회 시설

    「오미생태공원로 방문하였습니다.


    금천구는 호암산과 안양천을 제외하면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높은 언덕과 산이 많아
    휠체어로 갈 수 있는 공원은 더더욱 적어 자연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환경인데요

    이에 금천구는 구민과 휠체어 이용인들이 자연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도록
    방치되어있던 호암산 자락을 확보해
    24년 12월 1일에 오미생태공원을 새롭게 조성하고 데크길을 설치하였습니다! 




    '오미생태공원'의 이름에서 '오미(五味)'는 숲향기, 꽃향기, 흙향기, 사람향기, 물향기 등 5개의 향기를 담아

    정원의 매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붙여진 이름인데요.


    그 이름에 걸맞게 여러가지 테마 스팟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맹꽁이 서식지, 암석원, 장미원, 100인 100향기 정원, 치유의 숲, 수국원, 물어귀 숲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구역들이 있어 걸을 때마다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답니다. 



    실제로 저희 센터에서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오미생태공원에서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4·5반 이용인분들을 비롯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1반 이용자분들과 함께 9개월 동안 꾸준히 이용해본 결과,
    공원 환경이 매우 쾌적하고 걸림돌이 없어 휠체어 지원 시에도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휠체어 이용인들은 이동의 제약이 크기 때문에
     
    산에서 오는 힐링과 자연을 느낄 기회가 많지 않은데요.

    오미생태공원에서는 평탄한 데크길과 무장애 동선 덕분에
    산의 공기와 풍경을 불편함 없이 그대로 즐길 수 있어
    휠체어 이용인 분들이 특히 더욱 만족한 100% 무장애 공간이었답니다.


    1년동안 오미생태공원을 이용하며 만족했던 순간들을 공유할게요~!



    오미생태공원 주차장은 별도로 마련된 공간이 없습니다. 


    주변이 주택가라 주택사이에 주차를 하거나 장애인주차가 등록된 차량이라면

    오미공원 바로 옆에 위치한 금천 정원지원센터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오미생태공원은 정말 큰 규모로 조성된 공원인데요~!

    물향기 존, 숲향기 존, 꽃향기 존, 흙향기 존, 사람향기 존

    총 5종류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답니다. 



    휠체어로 지나가지 못하는 곳이 없도록 데크길로 구석구석 잘 설치되어 있답니다.



    데크길 사이엔 시흥계곡에서부터 이어진 계곡이 흐르고 있어 휠체어 이용인분들도 자연의 경치를 맘껏 감상 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산 지형이다보니 경사가 높은 구간은 있지만 턱이 없어 휠체어를 지원하는 지원자도 무리 없었습니다. 




    오미생태공원이 완공되기 전 정원 작품 조성을 위해 금천구민 대상으로 

    공모전을 주최하였고 당선된 작품들이 오미생태공원에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오미생태공원 곳곳에 금천구민이 직접 참여한 '오미생태공원 백인백향기원 작품 공모'에 당선된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민분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와 정자들이 곳곳에 위치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엔 정자에 비닐막을 씌워서 따듯~ 하게 쉴 수 있으니 참고 해주세요 ! ㅎ ㅎ



    그리고 오미 생태공원 내부에 맹꽁이 서식지가 조성되어있습니다.



    4월에는 올챙이 알을 관찰하고 6월엔 올챙이, 8월엔 맹꽁이로 성장한 모습을 관찰 할 수 있어 교육환경으로도 적합한 곳이었습니다. 



    5월에는 벌레들이 알을 낳아 곳곳에 애벌레와 다양한 벌레들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벌레가 먹은 나뭇잎으로 사진 프레임을 만들어 한장씩 찍어보았습니다. 


    6월에는 오미생태공원 전체가 장미로 뒤덮여 장미 냄새가 무척 진하게 나는 것을 맡아볼 수 있어요~! 

    여러 색상의 장미와 다양한 종류의 장미를 관찰하며 눈과 코를 동시에 체험 할 수 있답니다.




    9월엔 시원~한 계곡물에 나뭇잎배를 띄우며 경쟁을 해보았습니다. 



    다른 곳의 계곡에 비해 낮고 평탄한 곳에 조성이 되어있어

    휠체어로 접근은 가능하지만 돌 지형이라 운전하기가 쉽진 않았습니다.

    (선생님들의 열정과 근육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이 날은 데크길과 나무 위에 뛰어다니는 청솔모도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1월은 낙엽이 물들고 가을에만 볼수 있는 여러 열매가 산 곳곳에 떨어져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열매와 나뭇잎을 주워 밥상을 차려보았습니다!^^



    또 가을 밥상을 놓을 나무 트레이도 뚝딱뚝딱 만들어보는 재미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화장실은 금천녹색광장과 오미생태공원 사이에 위치해있는데요

    장애인화장실이 설치되어있습니다. 


    휠체어 이용인들은 아무래도 평탄한 길이 있는 실내 공간을 주로 이용하게 되는데,
    이렇게 힘들지 않게 산길을 오갈 수 있는 곳을 함께 걷게 되어 참 의미 있었어요.

    휠체어 이용인들도  자연을 느끼며 행복해했고,
    무엇보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 속에서 모두가 함께 걸을 수 있다는 게 참 감동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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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 무장애지도 9편- 「오미생태공원」 의 별은 

    두구두구두구두구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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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주차, 장애인화장실이 설치되어있으며 접근성 부분과 베리어 프리 모두가 완벽했던 오미 생태공원이었는데요. 
    특히 휠체어이용자들도 자연과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곳곳에 배려가 묻어나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더 의미 있었습니다.

    힘들지 않게 산길을 오갈 수 있고,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던 오미 생태공원!
    정말 모두에게 평등한 자연을 경험 할 수 있었던 공원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오미생태공원 방문하셔서 오미(숲향기, 꽃향기, 흙향기, 사람향기, 물향기)를 만족하러 오세요 ~^^